정읍시가 오는 31일까지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공무원,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일제 대청소에 나선다.
겨울철 한파로 곳곳에 쌓였던 각종 쓰레기와 도로변 등에 방치된 불법투기 생활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일은 시청 전 공무원들이 정읍천 산책로와 녹지대, 도로변, 하천변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속에서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시는 불법투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영농철 전 논밭에 산재해 있는 영농폐기물을 조기 수거해 토양오염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시민들의 자율 정화활동 실천을 위해 일제 대청소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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