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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강력한 쇄신 대책 추진으로 윤리경영 실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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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강력한 쇄신 대책 추진으로 윤리경영 실천 선도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3.2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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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지난 22일 개최한 제9차 비상안전경영위원회에서 ‘NPS 쇄신추진위원회’(이하 쇄신추진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 쇄신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3대 분야 60개 과제로 구성된 쇄신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고의 직업윤리를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연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쇄신추진위원회’점검 결과, 현재까지 24개 과제를 완료(1분기 목표대비 100% 달성)했고 금년 상반기 중 대부분의 과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쇄신과제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공단은 국민이 맡긴 소중한 자산을 최고의 직업윤리를 갖추고 성실히 운용하기 위해 기금운용직 채용 과정에 전문업체에 의한 엄격한 평판 조회를 도입하고, 기금운용직 근무평정 시 공직기강 관련 항목도 평가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규정도 정비했다.

이번 개편으로 준법지원실은 국내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외부위원 선정 및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기금운용 행위점검 범위를 확대했고, 제도 분야는 준법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윤리경영 전담부서(윤리경영부)를 신설해 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다중점검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중대 비위와 사건·사고에 대한 강력한 징계방안 및 예방적 시스템도 마련했다.

또한 사회적 파장이 큰 6대 중대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1회만 위반하더라도 조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확립했다.

또 채용 비위 등 중대 범죄는 검찰 기소만으로도 인사제재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징계 시효도 연장해 성 비위의 경우에는 10년 시효가 적용되도록 인사규정을 개정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공공기관 종사자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재차 강조하며 “쇄신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쇄신과제 이행상황 점검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공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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