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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내외 영화산업 조망하는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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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내외 영화산업 조망하는 컨퍼런스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3.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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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산업 프로그램 제13회 전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 영화산업의 화두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전주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전주컨퍼런스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영화와 콘텐츠 산업이 고민해야 할 가치를 제시하고 질문을 던짐으로써 영화계 담론을 한자리에 모아보고자 전주국제영화제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새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주컨퍼런스(전주컨퍼런스 2021)는 ‘영화의 미래: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Film Goes On: What Connects Us, 이하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를 주제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미디어 산업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산업 경향을 분석해 변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가능한 대안과 실험적 시도를 행하고 있는 이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양한 지성과 매체를 통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전주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굴 벽화부터 시작된 인류의 ‘이야기’들은 수없이 이뤄진 기술과 플랫폼의 변화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인류는 다만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로 세상과 연결되고자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무엇과 연결될 것인가를 고민해 보려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주제는 크게 두 가지가 제시됐다. 첫 번째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영상산업의 재편과 OTT’로, 지난 1년간 급성장한 국내 서비스 중인 글로벌 OTT 플랫폼을 둘러싼 제작사, 배급사, 정책 담당자들의 고민을 풀어내며 대안 플랫폼으로 주목할 만한 국내외 OTT 서비스를 소개한다.

5월 4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총 4개의 세션으로 풀어내며,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대표,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한국영화감독조합 오기환 이사, 추계예술대학교 김은영 교수,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 <고요의 바다> 조영욱 PD, 김효정 평론가, (주)영화사 빛나는 제국 김현정 대표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주제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서사에 대한 담론을 모은 ‘티켓 파워를 보이는 여성들, 그들이 원하는 이야기’다. 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감독과 배우, 제작자 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김현민 기자 겸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여성, 배우, 감독: 이들이 관객과 만나는 방식’에서는 여성이자 배우, 감독으로 활약하는 이들이 서로의 창작 경험을 나누고,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감독, 제작자, 배우가 앞으로 시도하고 싶은 영화와 서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새롭게 연결될 세계’는 이다혜 <씨네21> 기자의 진행으로 5월 3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김옥영 선생의 『다큐의 기술』 출판 기념 북토크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함께하는 ‘평등, 다양성, 그리고 영화’ 세션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SJM문화재단과 전주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의 다큐멘터리 편집과 편집자’(가제)에서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다큐멘터리 편집 감독들과 다큐멘터리 편집 작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전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주영상위원회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이 주최하는 ‘2021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컨퍼런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주최하는 공동제작 컨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전주컨퍼런스 2021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컨퍼런스의 주요 세션들은 전주국제영화제 유튜브 공식 계정(www.youtube.com/jeonjuiff)에서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시간표와 참석자는 4월 초 오픈되는 전주프로젝트 홈페이지(project.jeonju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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