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장 최경근)는 신임 해양경찰관 순경 교육생 16명이 22일부터 7월 2일까지 15주 동안 교육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자 관서실습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임 교육생(241기 순경 김영수 등 16명)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업무를 배우기 위해 이번에 관서 실습을 갖는 것이다.
부안해경은 올해 신생 된 교육훈련계에서 “현장에 강한 준비된 부안해경”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신임순경 교육 과정을 일괄 맡아 진행하며, 신임순경은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일선 부서에 배치되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현장실습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실습내용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의 기본 교육, 선박 출입항 접수 및 통제, 해상 음주운항 단속, 연안 안전관리 및 구조훈련 실습, 장비운용 및 문서작성, 친절한 민원응대 등이다.
또한 현장실습 동안 선배 경찰관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기본 소양과 청렴 정신 등 생활 지도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김영수 신임 순경은 “관서 실습을 통해 선배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등을 배워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의 자질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현장에서 선배들의 노하우를 빨리 습득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훌륭한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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