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정읍시, 취약계층 어르신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실시
상태바
정읍시, 취약계층 어르신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실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3.24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제11회 결핵 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을 당부했다.

결핵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고 격리와 장기치료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결핵환자가 말과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균이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결핵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염성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련해 보건소는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객담 검사도 진행한다.

검진 결과 환자로 진단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시작하고, 완치 시까지 환자의 진료 일정과 복약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검진(흉부 X선 검사, 객담 검사)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결핵 검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소 만성병관리실(539-6129)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핵에 감염되어도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매년 예방 차원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