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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시의원 폭행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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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시의원 폭행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 밝혀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3.1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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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기관 엄정수사 촉구... 향후 재발 시 강력 대응 천명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최근 시의원 폭행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항변했다.

 

17일 시의회는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시의원에 대한 폭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며, 폭력은 시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 및 의결기관, 입법기관, 그리고 감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합법적이고 다양한 권한 등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의원 폭행사건은 지방자치의 발목을 잡고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로서 군산시의회에서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인 바, 수사기관에서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모든 문제는 대화와 토론으로 풀어나갈 것이며, 시민화합과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나, 이러한 사태가 재발시에는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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