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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재학생 코로나19 확진으로 비대면 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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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재학생 코로나19 확진으로 비대면 수업 전환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3.1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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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학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17일 전북대와 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전북대 재학생 가운데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별로는 지난 15일 1명, 16일 3명, 이날 2명 등이며 이들은 전원 전북대 기숙사(2동)에서 생활해 왔다. 전북대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57명의 학생을 자가격리 조치했지만 이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자가격리 인원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확진자와 같이 수업을 받거나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면수업을 전면중단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비대면 수업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학교 측은 이후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대는 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의 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며 CCTV 등을 통한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에 따라 확진 학생들이 거주한 기숙사 2개동은 정상 운영키로 했다. 기숙사 2개 동에는 현재 88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역학조하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확진 판정이 계속됨에 따라 일단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며 "추가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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