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제작한 ‘다움이’ 이모티콘을 카카오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 16일부터 배부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다람쥐를 캐릭터로 한 ‘다움이’다. 다움이는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친구 사이 공감과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다움이가 ‘너라서 좋아’, ‘힘내 힘내’, ‘잘될거야’, ‘괜찮아’, ‘사랑해’,‘뭐든지 말만해’ 등과 같은 응원 문구를 전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전라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를 검색한 후 친구로 추가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을 배부받을 수 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채널을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인원수 제한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배부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나다움, 너다움, 우리다움의 ‘다움이’캐릭터를 SNS에서 사용함으로써 친숙한 방법으로 자살 및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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