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군수는 27일 제14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도엔 힘차게 도약하는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정 방향을 이같이 제시하고 “내년은 특히, 민선4기 후반기가 본격 시작되는 만큼 완주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군수는 민선4기 5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한 2009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밝혔다.
먼저 최대의 주민만족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군청사와 주변도시 개발, 행정과 민간이 서로 협력하는 방안 모색,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지속적 확대 등을 추진할 것임을 공언했다.
또한 도시공원·도로개설 사업 확대, 삼례 소도읍 육성사업 본격 추진, 봉동의 발전계획 재수립, 고산지역 토지개발사업 등 친환경 전원도시 기반 마련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주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루 잘 사는 고장 육성을 위해 완주 테크노밸리, KIST 전북분원, 전북과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기술 기반 구축, 삼례 및 고산 재래시장의 경쟁력 확보방안 모색, 내발적 마을특화사업 추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약속 프로젝트 구체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보다 민간에서 더 잘할 수 있고 효율이 높은 일이 있다면, 주민 및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이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군수는 “2009년은 완주군이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군정방향을 기조로 ‘변화의 새 물결 도약하는 완주’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김성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