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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랭지 재배 적합한 조생종 벼 품종 ‘진평’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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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랭지 재배 적합한 조생종 벼 품종 ‘진평’ 개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3.09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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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병해에 강하고 쌀 겉모양 우수… 밥맛도 좋아
진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병에 강하고 밥맛과 쌀 겉모양이 우수한 고랭지 적응 조생종 벼 품종 ‘진평’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적응 벼 품종을 여럿 개발했지만, 다소 병에 약하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개발한 ‘진평’은 고랭지, 중산간지 및 동북부 해안지 등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은 조생종이다. 또한 주요 병해인 도열병, 흰잎마름병(케이(K)1~케이(K)3),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진평’ 쌀은 심복백이 없어 겉모양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

도정수율은 77.8%, 백미완전립률은 95.4%로 높다. 수발아율(이삭싹나기 비율)은 19.9%로 낮은 편이며, 쌀 수량은 10아르당 527kg으로 ‘진부벼’보다 약간 많다. 
 
‘진평’ 쌀을 재배할 때,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벼가 쓰러지거나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정 시기에 적절한 양의 비료를 주어야 한다. 

‘진평’ 종자는 국립식량과학원 종자 정기 분양 신청 시기(매년 1~2월)에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된다.
 
‘진평’ 품종에 대한 궁금한 점은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033-254-63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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