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진안군, ‘죽도와 정여립의 대동사상’ 세미나 개최
상태바
진안군, ‘죽도와 정여립의 대동사상’ 세미나 개최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1.03.07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여립 대동사상 담긴 죽도, 천반산 관광화 추진

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이사장 신정일)가 공동으로 개최한 「죽도와 정여립의 대동사상」 세미나가 5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고, 진안군 향토사 관계자 및 동래 정씨 문중으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조용헌 건국대 교수와 최영기 전주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어서 발표자들과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 김원용 전북일보 기자, 서수권 전주방송 피디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었다.
주제 발표를 통해 신정일 이사장은 죽도와 천반산 일원의 명승화를 진안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최영기 전주대 관광학과 교수는 정여립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기존의 진안군 관광 명소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의 구성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진안은 정여립과 관련한 일화와 명소가 많은 곳으로, 정여립 연구와 더불어 죽도와 천반산 등을 관광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 하고 있다. 
 정여립이 주창한 대동사상은 근대의 공화주의와 유사하여, 정여립을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최근, 이런 점이 부각되어 정여립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고, 진안의 향토사 역시 이에 맞게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가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정여립 선생과 진안의 역사적 관련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죽도와 천반산 관광화 방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