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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돼지부산물로 만든 소시지케이싱 첫 알바니아(유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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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돼지부산물로 만든 소시지케이싱 첫 알바니아(유럽) 수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3.07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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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재단으로부터 기술력을 평가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인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가 개발·생산한 천연 돈장(돼지장기) 소시지 케이싱8일 알바니아(유럽)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시지 케이싱이란 소시지를 제조할 때 원료육을 채워 넣는 얇은 막(껍질)으로, 소시지를 주식으로 섭취하는 유럽 등 국가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이번에 수출하는 천연 소시지 케이싱은 국내에서 한국산 식용축산물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최초 사례다.

비EU 회원국가인 알바니아의 한 업체로부터 수입 요청을 받아 금년도 3월 첫 수출을 시작해 매년 550톤의 물량이 수출될 전망이다.    

㈜우리비앤비 박상협 대표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천연 소시지 케이싱을 국내에서 제조하고 해외로도 수출해 천연 케이싱만큼은 무역수지를 흑자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우리 농산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기술평가를 통한 금융연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비앤비와 같은 기술기업이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농식품 기술사업화 환경을 견고히 다져, 우리나라 농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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