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에 나선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출입국 지원, 개·폐막식, 종합안내소 및 경기장 등을 지원하게 되며 참가자들과 주요 VIP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언어소통 지원 등에 700명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위가 대회를 2년이나 앞둔 지금부터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서두르는 이유는 사전 인력풀 확보, 기본교육 및 직무·소양교육, 통역요원 분류·배치라는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양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조직위는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와 관련된 도내 유관기관인 전북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도내 대학 등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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