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과 피트니스센터 발 집단 감염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영업을 한 전주지역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40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꾸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17개 업소를 적발했다.
단속 첫날인 지난 26일 PC방과 당구장, 음식점 등 총 7곳이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자 명부 미비치,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27일에는 PC방과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 10곳이 마스크 미착용과 5인 이상 집합,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위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단속됐다.
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1차 150만원, 2차 30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면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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