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활용해 집에서 가족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집콕놀이’를 운영한다.
24일 김병종 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 집콕놀이’는 미술관에서 제공되는 체험재료를 가지고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팝아트, 쿠킹클래스, 공예, 생활용품 등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다채로운 체험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3월 첫 체험은 가족원예로 바질과 애플민트 등의 허브 가꾸기와 허브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팁을 홍윤기 강사에게 배워보는 키친가든 만들기로 진행된다.
지난 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공예 프로그램과 쿠킹클래스는, 올해 1:1 클래스가 아닌 가족들이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돼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공예 프로그램은 마끄라메와 압화 조명 등공예, 그리고 도자기 인형 등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그로인해 집안 분위기를 변화 시켜 줄 다양한 소품들을 이 시간에 만들 수 있다.
또한 쿠킹클래스는 케이크와 쿠키트리를 꾸며 가족 또는 온라인상으로 만나는 이웃들과 소통하는 포틀럭 파티로 진행,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미술관 집콕놀이’의 신청방법은 매달 1일 오전 10시 남원시청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에 접속해 한 개의 로그인 아이디 당 한 가족만 신청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체험가능하며 선착순 30가구이며, 체험자(가족)수를 정확하게 표기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홈페이지나 카카오채널 또는 063)620-5660,1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2021년에 추진되는 미술관 집톡놀이는 남원시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문화가 있는 날 집콕놀이로 소통하는 즐거운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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