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군산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사업 선정 협약체결
상태바
군산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사업 선정 협약체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2.21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군산형 사회적경제교육 모델 발굴 기대

 

군산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운영사업에 선정돼 지난 16일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군산대를 포함, 가톨릭대, 성공회대, 상지대 등 전국 4개 대학을 올해 선정 지원한다.

 

이 사업은 대학의 전문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경제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대학이 지역사회혁신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대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일반대학원 과정에 사회적경제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부설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는 사회적경제 혁신사업 진행 및 사회적경제 온택트 산학협력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9년 군산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대학 운영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등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군산대산학협력단 김영철 단장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는 사회인 만큼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다이번 군산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이 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을 총괄하는 경영학과 이호 교수는 군산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을 계기로 군산시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대학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융합과정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회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혁신디자인 과목을 개설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 및 현장수업과 현장견학,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발굴된 지역사회문제의 해결을 돕고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CEO 멘토제도 및 사회적경제 인턴십 수행 과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행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군산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군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이미 구축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직과 협업하고, 사회적경제교육 학술세미나 및 사회적경제 기업간담회 및 민··학이 참여하는 시민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업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고용불안 등 군산시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의 확대와 활성화 노력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시민에게 이익이 창출되고 도시의 역량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