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21:29 (토)
전주한벽문화관, 공모사업 선정 통해 ‘풍자 마당극’ 선보인다
상태바
전주한벽문화관, 공모사업 선정 통해 ‘풍자 마당극’ 선보인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2.1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카카(KoCACA) 공모사업 통해 '오! 난 토끼 아니오.' 선정...3천만원 확보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주한벽문화관의 ‘오! 난 토끼 아니오.’가 선정됐다.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사업은 코카카(KoCACA)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문예회관에서 기획.제작 할 수 있는 환경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의 선정으로 전주한벽문화관의 ‘오! 난 토끼 아니오’는 총 3000만원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오! 난 토끼 아니오’는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올해 초연하는 작품으로, 판소리 음악극 ‘적벽’으로 유명한 정호붕 연출가가 작품을 맡았다. 

정호붕 교수는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연희예술전공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면서 정동극장의 ‘적벽’, 국립국악원의 ‘까막눈의 왕’ 등 박력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연출가로 저명하다. 

이번 ‘오! 난 토끼 아니오’는 익숙한 수궁가의 줄거리에 그만의 작품 연출법을 얹어 해악과 풍자를 더한 서사극이 될 예정으로, 이번 코카카 사업 선정을 통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해당 사업으로는 오는 10월 총 5회 실연될 예정으로 총 관객의 약 30%를 경제적, 사회적 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계가 잔뜩 움츠러든 요즘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에서는 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로하고 예술가의 설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양질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하며 한해를 성실하게 보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