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7:11 (목)
군산시, 마을하수도·하수관거·노후하수관 정비 본격화
상태바
군산시, 마을하수도·하수관거·노후하수관 정비 본격화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2.1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비롯, 시내·외 권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노후·불량 하수관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옥구, 옥산, 고군산(신시, 무녀), 어청도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비 335억원(국비 224억원)을 들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펼친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107억원(국비 75억원)을 투입해 개정 정수지구와 서수 하장곤지구에 각각 하수처리장 1개소, 하수관로 1.3km, 6.6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5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환경부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시는 원도심, 조촌동, 구암동, 개정동, 성산면, 산북동 등에 총사업비 1,9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근대문화유산이 분포돼 있는 원도심 일원은 현재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올해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개정동, 사정동, 개정면 일원의 개정분구는 올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설계 중인 금암분구 및 성산 면단위 사업은 올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부 협의를 거쳐 올해 공사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하수관거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침수구역인 산북동 일원은 펌프장 및 유수지 조성을 통해 배수 능력을 향상시켜 침수에 조기 대응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하수관거 정비가 완료되면 시가지 침수예방은 물론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함으로써 각 가정마다 개인정화조가 없어져 분뇨수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재 81.4%인 하수도 우·오수 분류화율이 92.8%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16,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188km에 대해 실시한 1차 정밀조사 결과. 27.2km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됨에 따라 2018~2023년까지 285억원(국비 141)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해 산북동 일원 시내권역부터 우선 정비중에 있다.

 

또한 20년 이상된 노후 관로 209km에 대해서도 조사비 15억원(국비 75천만원)을 확보해 2차 정밀조사를 지속 시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국비 확보를 통해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수 관련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