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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전주 3018개 음식점 데이터베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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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전주 3018개 음식점 데이터베이스 구축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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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도시’ 전주에 있는 3000여 개 음식점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됨에 따라 전주를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전주 소재 3018개 음식점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공모사업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관광서비스 품질향상과 공공데이터의 품질 개선 및 개방을 통해 스마트 관광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문가 간담회 개최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5개월 동안 한옥마을과 중앙동, 효자동 신시가지, 송천동, 중동 혁신도시, 전북대학교 인근,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을 권역으로 25년 이상 영업 중인 노포(老鋪)와 모범·향토음식점 등 음식업소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도로명과 지번 주소 등 음식점의 위치, 상호, 연락처, 매장사진, 영업시간, 테이크아웃 여부, 선결제 여부 등의 일반정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구성된 메뉴 정보가 포함됐다. 또한 이용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음식점 외관 및 메뉴판 사진정보는 물론 반려동물 출입 여부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 등 세부 정보도 담겨졌다. 

시는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향후 데이터 항목별 분류 등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시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 전주시민 및 전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시_음식점 데이터베이스는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전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특성에 맞는 여행편의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활용되도록 공공데이터와 민간기업의 데이터 매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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