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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대학 전주대는 전북 탄소산업 '씽크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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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대학 전주대는 전북 탄소산업 '씽크탱크'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2.1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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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핵심 전략산업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탄소융합공학과 석사과정 통해 청년 취업 해소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는 재직자 재교육 진행
탄소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해 핵심인력 양성 톡톡

전주대는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혁신성장’과 ‘지역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전문가 육성,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역문화 조성, 지역 협력 네트워크 및 플랫폼 구축 등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협력기반을 확립하고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역혁신 성장과 지역사회와 상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대는 전북도가 주관하고 있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며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주대는 전북도 3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탄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전주대의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탄소특성화 과정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탄소융합공학과 석사(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전주대는 지난 2012년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지원사업에 8년 연속 탄소분야 탄소융합공학과 석사과정에 참여해오고 있다.

탄소융합공학과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으로 석사과정 2년동안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함께 졸업 후 전라북도 내 참여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 과정은 전북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탄소전문고급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탄소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효율적으로 응용하는 융합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참여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현장밀착형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탄소융합공학과를 졸업한 석사 탄소전문인력은 도내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에 취업해 탄소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8월까지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졸업생의 경우 100%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 석사과정은 전문인력 양성 교육커리큘럼을 개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성장 동력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중소기업 계약학과 재교육형)
전주대학교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석사과정)는 탄소산업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를 재교육하는 과정이다. 지원과정은 재교육형(65%)과 동시채용형(100%)으로 나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등록금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탄소 소재의 적용을 위한 실무적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 응용 분야의 전문교수진으로 구성되어, 4학기 동안 탄소나노부품소재 기초, 응용 교과목 및 기술경영 관련 교육을 받는다.

전북도 탄소 산업 관련 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수요가 많은 탄소관련 기술 위주로 교과목과 학기마다 실습 및 산학프로젝트를 포함한 교과목을 편성하여, 재직 중인 회사의 R&D 및 품질 향상 등의 기술력 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에서는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매년 80%이상의 재학율과 학위 취득률을 달성했다.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의 모든 사업의 진행은 탄소 밸리 구축사업의 로드맵에 근거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며, 탄소 관련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발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탄소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인력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탄소전문고급인력양성올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도의 탄소산업관련 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수요가 많은 복합재, 자동차 및 탄소응용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탄소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은 2015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국비지원 65%의 재교육형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0명의 수료생과 10명의 학생이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적극적인 논문지도와 함께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진행 중이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는 전국 거점 탄소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전라북도 주도의 녹색성장 탄소소재산업 허브 핵심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론과 현장기술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탄소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효율적으로 응용해 융합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인력양성과 전북 탄소밸리구축사업, 탄소산업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탄소연구소
전주대 탄소연구소는 2010년 김홍건 교수의 실험실을 시발점으로 탄소소재에 관한 기본 연구부터 실용화에 필요한 연구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탄소연구소에서는 매년 10여편 이상의 SCI급 논문과 10여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함으로서 탄소소재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중 이다.

탄소연구소는 지난 2016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이어 2020년 탄소융합공학과와 연계하여 Bk21+ 사업을 수행하는 등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World Class 탄소융합실용화 전문연구소’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탄소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중점적인 연구주제는 △탄소 방전 브로쉬 와이어 공기 청정 기술 개발과 △고전도성 전자기 와이어 및 탄소 응용전자부품 개발 △적외선 탄소전열와이어 및 센서기술개발 △에너지 저장용 탄소물질 실용화 기술 개발 등 4가지 연구이다. 또한, 탄소복합재에 대한 연구가 이슈로 떠오르며 삼성전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대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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