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8일 폐교된 서남대 의대정원을 활용한 ‘남원지역 국립공공보건 의료대학설립 챌린지’에 참여했다.
앞서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남원시에 서남대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법률안도 국회에 발의된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특정지역에 공공의대 유치를 주장하고 있으며 의료계 역시 의료인 수의 증가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강동화 의장은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라는 위기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제고하기 위한 공공의대 설립을 더이상 정치 희생양으로 전락시키지 말아야한다.”라며 “서남대 의대정원을 활용한 남원시 공공의대설립이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양희재 남원시의회의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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