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패인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해 부안·곰소·줄포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를 통해 설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집중했다.
특히 부안군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3400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와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등에 앞장섰다.
또 부안군 전 직원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 뒤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귀성객 및 부안군민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안마실공영주차장을 임시 무료 개방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함께 명절 물가점검을 병행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