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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 설립 즉각 재추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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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 설립 즉각 재추진 해야”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2.02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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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린 전북도의원 결의안 통해 촉구
“당초안대로 서남대 정원 활용” 주장

 

전북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결의안을 통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1일 폐회한 제378회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당정협의를 거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계획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법률안도 발의해놓고 정치적 이해관계로 공공의대 설립이 지지부진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의료대학 확충 필요성에 대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은 더이상의 지적 사안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으며, 국민의 80%가 의대 정원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을 내놓았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들의 보편적 인식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이 공공의료 확충에 공감하는 한편 필요성 또한 절실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 앞에서 예상과 달리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 대다수의 불편에 따른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전체 의료기관에서 공공의료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설 수에서는 5.5%, 병상 수에서는 9.6%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정린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은 우리나라 공공의료 정책을 전환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면서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제고하기 위한 공공의대 설립을 더 이상 정치권의 정쟁의 희생양으로 전락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즉각 재추진해야 한다”며 “정부는 당초 안대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시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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