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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한 '착한 선결제'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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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한 '착한 선결제' 운동 돌입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1.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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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착한 선결제' 운동에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등으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사회적 연대 힘으로 극복하자는 차원이다.

전주시는 20일 김승수 시장과 강동화 시의회 의장, 김문영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장 등 산하 기관장과 노조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선언식을 열었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이나 예술공연 티켓 구매, 화훼업소 등에 현금 또는 전주사랑상품권으로 10만∼30만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소비 방식이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는 1단계로 시와 전주시설공단,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출연기관과 산하기관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착한 선결제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의 캐시백을 기존 10%에서 20%로 늘리기로 했다. 월 충전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러한 혜택은 이달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금액을 충전한 대상자에게 지급되며 캠페인이 끝나는 4월부터는 10% 추가 인센티브가 사라진다.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민간 중심의 2단계 선결제 운동이 전개된다. 대기업, 금융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라이온스, 로터리, 동 자생단체 회원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전주 전역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시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5만 명의 시민이 전주사랑상품권을 두 달 동안 100만원 씩 충전해 선결제를 할 경우 모두 1000억 원이 시중에 돌게 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시는 시민들이 선결제한 업소가 폐업하는 경우에 대비해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선결제를 한 업소가 폐업을 해 5월까지 나머지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인증을 해야 한다.

김승수 시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 사회적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연대를 통해 벼랑 끝에 선 절박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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