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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현장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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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현장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본격화'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1.1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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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제1회 시민감사관 협의회 개최

지난 2012년부터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 확대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제1회 시민감사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감사협의실에서 진행되는 시민감사관협의회에는 지난해 9월 위촉된 제5기 시민감사관 7명과 감사담당공무원 4명 등 1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감시·조사 및 평가를 위해 변호사,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로, 독립적 지위를 가지며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2020년 하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021년 시민감사관 운영 계획 협의, 그 밖에 시민감사관 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시민감사관 실지감사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감사 대상은 10억원 이상의 공사, 2억원 이상의 용역, 1억원 이상의 물품구매, 예산집행과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 등이다.

감사 종료 후에는 감사결과 의견서를 교육감에게 통보하고, 도교육청은 의견서 접수 후 감사결과 의견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한 시민감사관제 운영은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투명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정책 분야에 의견을 제시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고 교육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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