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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미술관 '2021 신축년-소그림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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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미술관 '2021 신축년-소그림전' 마련했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1.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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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소에 대한 다양성 있는 볼거리 제공
어린이, 지역민, 현역작가, 입주작가 등 43명 참여

신축년 흰 소띠 해를 맞아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이 신년 기획으로 ‘2021 신축년-소그림전’을 준비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며 어린이, 지역민, 미술학도, 현역작가, 그리고 레지던시 입주작가 등이 참여해 소에 대한 다양성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43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제 1전시실과 2전시실에 간단한 설치작품 3점과 평면작품 40점을 선보인다.

2021년은 축복 가득한 소띠해로서 그 중에서도 신성한 기운을 지닌 흰 소띠해이다. 이는 십간(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중 여덟 번째 신辛이 흰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농경생활에 기반을 둔 우리나라에서는 농가의 밑천이자 재산목록 1호로서 마치 식구처럼 친근하게 여겨왔다.

소는 유순하고 근면성실하며 진실 되고 참을성이 많은 성질을 가져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소의 생태적 성질로 인해 우리의 전통사상인 유교에서는 소를 ‘의義’로 상징적화 했고 도교에서는 ‘유유자적’, 불교에서는 사람이 마땅히 지녀야 할 근본인 ‘참된 본성(진면목)’으로 상징성을 부여해 왔다.

박인현 관장은“지난 2020년은 참으로 암울한 한 해였으며 초유의 긴 장마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의 역경을 뒤로하고 새 희망의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면서 “성스러운 의미를 담고 있는 소 그림전을 통해 신축년 새해에는 만수무강의 기운을 듬뿍 받아 지금처럼 어려운 현실을 훌훌 털어버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어린이, 지역민, 미술학도, 현역작가, 그리고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과 큐레이터 노고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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