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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사랑상품권 지류형 7일부터 판매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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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사랑상품권 지류형 7일부터 판매재개
  • 손충호 기자
  • 승인 2021.01.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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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발행한 상품권 모두가 연말에 팔리면서 구매할 수 없었던 순창사랑상품권이 오는 7일 판매가 재개된다. 군은 7일부터 순창사랑상품권을 지류형 120억, 모바일형 30억원 규모로 발행, 지류형은 관내 26개 금융기관에서,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류형 순창사랑상품권 245억원을 발행했지만,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모두 완판되면서 연말에는 지류형 순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지역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평시에도 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적용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품권 관련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달라진 점이 있다. 기존에는 상품권 사용시 사용금액에 관계없이 잔액 전부를 현금으로 돌려줬다면 올해부터는 상품권 금액의 60%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로 변경됐다.
 또, 기존에 가맹점은 당일 환전이 가능했으나 신청일 다음날 해당 사업주 통장으로 이체된다. 가맹점 환전금액을 매월 1,000만원까지로 정했으며, 월 한도금액 이상 환전을 원할 경우 매출 증빙 후 추가 환전이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금액의 10%를 환급해주던 인센티브 제도는 예산상의 문제로 폐지되어 올해는 적용받을 수 없다. 
 군은 제작비와 수수료 등의 부담이 큰 지류형 상품권보다는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주력할 서포터즈를 이달 한달 간 운영해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휴대폰만 있으면 상품권 구입과 결재가 가능하고 가맹점주도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환전이 가능하다라는 편라성이 있어 이용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이점이 크다.
 군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류형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모바일형 상품권 의 결제방법이 복잡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오는 3월 선불형 체크카드형 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품권 사용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45억원이 판매된 순창사랑상품권은 역외 자금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자금흐름 확산에 주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순창사랑상품권 이용이 군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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