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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청년작가회 '牛, 미술로 풀어보는 신축년 하얀소'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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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청년작가회 '牛, 미술로 풀어보는 신축년 하얀소' 기획전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1.0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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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총 25명 작가들 참여

2021년 흰 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우진청년작가회가 주관하는 '牛, 미술로 풀어보는 신축년 하얀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 마련된 이번 기획 전시에는 김동헌, 김성민, 김성석, 김성수, 김수진, 김중수, 김판묵, 박지은, 송지호, 이은경,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호철, 이효문, 임택준, 장영애, 조병철, 조 헌, 조현동, 최정환, 홍경준, 홍경태, 홍남기, 황나영 등 총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진청년작가회에서 그동안 매해 12월 말부터 새해 1월까지 십이지간 띠를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축년 하얀소를 주제로 새해에는 코로나도 종식되고 모든 일들이 잘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부제를 '잘되지 않겠소!'로 정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우진청년작가회원 25명의 재치 있고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는 오래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로 불러왔고 우직한 이미지를 주면서 우리의 삶을 항상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 왔으며 인내심이 좋은 동물이어서 참을성이 좋고 독립심도 강하다.

올해는 소띠 해 중에서도 하얀 소의 해이다. 왜 하얀 소의 해인가. 십간 중 여덟 번째인 신(辛)이 색으로 볼때 흰색이기 때문이다.

십이지 중 소의 축(丑)은 ‘뉴’(紐) 자에서 실 ‘사’ 변을 뺀 것으로 땅속에서 싹을 틔웠으나 아직 끈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이다.

우리 민족은 소를 생구라 하여 한 식구나 다름없이 소중히 여겼다. 소는 신에게 바치는 신성한 희생 제물로, 소 발굽으로 나라의 중요한 일을 점쳐 결정하기도 했다. 

소띠생은 근면하며 입이 무겁고 뚝심과 추진력이 강해 성공할 확률이 높고, 반면 보수적이며 겁이 많고 사랑에 약하다고 한다.

소띠와 잘 어울리는 띠로는 뱀띠와 닭띠로, 뱀의 독은 소의 혈청을 왕성하게 해주며, 소는 닭의 울음소리에 맞추어 소화를 시킨다고 한다.

우진청년작가회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곳곳은 심한 몸살을 앓고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자년이 저물었다"면서 "올해 신축년에는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우직하고 부지런한 소처럼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힘차게 재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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