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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정책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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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정책 대통령상 수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1.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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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정비와 자전거 보험 가입 등 전주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이 전국 으뜸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정책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등에 시상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7년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자전거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자전거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목표로 자전거 도로 인프라를 정비하고 민간협력 자문기구인 ‘자전거 다울마당’을 운영하면서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시범학교·동호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17년 이후 기린대로 등 2개 노선에 자전거전용도로 11.3㎞를 확충했으며 장승배기로 등 10개 노선 10㎞ 구간의 노후 자전거도로를 포장해 노면을 개선하고 진출입로도 개설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전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856명에게 7억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민 1인당 83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민 자전거 단체보험은 전주시민이라면 별도 가입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운행 중 사고나 탑승 중 사고, 도로 통행 중인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발생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115회 운영해 3722대의 자전거를 수리하고 헬멧 등 안전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요즘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전거도시, 전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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