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는 헤럴드경제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7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40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적극 지원한 데 기인한다.
LX는 그동안‘LX공간드림센터’를 통한 원스톱 공간정보 창업기업 지원,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R&D 공모전 개최, 공간정보 협력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한‘상생희망펀드’조성 등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LX공간드림센터’는 매년 공간정보 분야 창업기업 10곳을 선정, 지원금·사무실·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LX은 지역 상생을 위한 기금 조성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희망펀드를 200억원으로 조성한 데 이어 지역 농촌의 지원을 위한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3억원을 마련하면서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LX는 지난 3년 간 총 100억원의 개발기금 조성에 참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중이다.
더 나아가 LX는 전북혁신도시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산학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산학협력 R&D 연구과제’(20억원)를 진행, 지역 대학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승 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LX는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사업인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토정보 서비스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