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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무대 주인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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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무대 주인공 선정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2.0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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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황인유(가야금), 김정은(소프라노), 비올라 뚜띠

우진문화재단은 내년 초청공연사업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주인공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황인유(가야금), 김정은(소프라노), 비올라 뚜띠를 선정했다.

우진문화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전문연주자와 연주팀에게는 15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하며 이밖에 공연개최, 연습실 제공, 팜플렛 등 홍보자료 제작,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대표 이유빈)은'20세기 차오름판 전래동화'를 통해 ‘N포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을 노래하여 공감과 위로를 주는 공연.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꿈과 희망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표현, 희망의 미학을 전달한다. 국악과 양악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이 기대된다.

가야금 연주자 황인유는 '가야금 독주회 현(絃)-귀향'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야금 연주자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모색을 담는다. 이번 황인유씨의 독주회는 가야금과 연을 맺고 전문연주자로 고향에 돌아와 갖는 연주회다.

소프라노 김정은씨는 기존 서양음악의 성악공연은 객석은 어둡고 연주자만이 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공연에서 벗어나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주자가 관객과 눈을 맞추고 거리를 좁히고 위해 'Prima donna'를 마련했다.

무거운 오페라는 좀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페라속 여자 캐릭터들의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공연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기획했다. 바로크시대부터 고전-낭만-현대에 이르는 시대별 작품을 선곡, 연주전 곡의 스토리와 관람포인트를 제공하며 연주한다.

비올라 뚜띠(tutti) (대표 박연주)는 '비올라 뚜띠와 가야금의 Forest Sounds'를 통해 비올라와 가야금의 협연을 통해 동서양 악기의 만남이 얼마나 조화로운지 관객과 함께 그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다. 

‘신관동별곡’은 정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자의 시점으로 관동팔경을 재해석한 곡으로 그간 국악기로 연주되었지만 비올라와 협연으로 색다른 시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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