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읍과 무주, 부안 등 3개 시·군의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했다. 완주와 무주 부단체장 인사도 조만간 후속인사를 통해 발령 할 예정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자로 진춘섭 총무과장을 정읍 부시장으로 발령하고 장수 부군수에 도홍기 축산과장, 부안 부군수에 유영렬 서기관을 각각 임명했다.

전주시는 전북도와 남원시와의 협의를 통해 전주시 강춘성 전통문화중심도시 추진기획단장을 남원 부시장으로 발령했다.

최종욱 전 정읍 부시장과 황윤연 전 남원 부시장은 전북도 총무과로 전입됐으며 조만간 있을 후속 인사를 통해 도에서 서기관급 1명이 남원으로 전출할 예정이다.

조봉업 새만금개발지원추진단 기획조정과장은 유영렬 부안 부군수가 행자부에서 전북도로 전입함에 따라 행자부와 인사교류 차원에서 행자부로 전출됐다. 

완주 부군수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황용 자치행정과장은 정경춘 현 완주 부군수가 명예퇴직을 신청할 방침이어서 명퇴공고가 끝나는 다음달 4일 이후 후속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주군의 경우 후임자 인선을 놓고 전북도와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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