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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2021년 청년작가초대전 김철규-문민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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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2021년 청년작가초대전 김철규-문민 작가 선정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2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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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은 2021 청년작가초대전에 김철규(서양화), 문민(조각) 작가를 선정했다. 

김철규 작가는 극사실 인체표현이라는 묵직한 주제와 진중한 작가의식으로 작업해오고 있으며 문민 작가는 조각에 이어 설치와 평면작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초대전은 공모방식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24명의 작가가 응모했습다. 이번 심사에는 강용면, 류재현 작가가 참여했다.

김철규 작가

김철규 작가는‘인체풍경-주름, 자연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할 계획이다.

주름은 인간의 신체 중에서 세상과 맞닿아있는 부분. 인간과 세계의 통로이자 관계를 가장 잘 드러낸다. 주름은 미와 추를 횡단하고 삶의 모순을 횡단하며 개인적 삶과 보편적 삶을 넘나든다. 

주름은 운명이 아닌, 그 사람 삶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주름을 탐구하면서 그 이미지 안에서 물결과 계곡, 나무 등 자연의 모습을 발견했다. 

2021년 전시에서는 이러한 이미지의 대형작품과 설치물을 통해 관객이 주름을 인식하는 재밌는 구성을 시도할 계획이다.

군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철규 작가는 홍익대 미술학 석사, 군산대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부터 전주, 서울, 일본 오사카에서 15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전북 해외전시 지원사업 선정, 전북도립미술관 기획전, 한중미술교류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환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민 작가

문 민 작가는 ‘나를 비롯한 그대들: 정제된 만찬’이라는 주제로 전시할 예정이다.

사각 틀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기록하고 담아낸다. 

내가 느낀 일상, 감정 등이 작품의 소재가 되며 조형적 개념을 통해 작업으로 기록된다.

‘정제된 만찬’ 에피소드는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고 개인주의적 삶을 중시하는 이즈음의 모습이다.

습관적으로 모임을 갖는 집단, 꼭 필요하지도 않은 만남 속에서 자신의 형상을 숨긴채 적당히 타협하며 일상을 보내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전북대 미술학과 조소전공을 졸업한 문 민 작가는 동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4년부터 5차례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2016년 전북미술대전 대상, 평창비엔날레 국민공모전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현대조각 초대전, 화랑미술제에 참여해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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