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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퍼 사상 본받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혁신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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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퍼 사상 본받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혁신 힘 모으자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2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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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카이퍼 서거 100주년 기념행사 갖고 교육혁신 방향 제시

전주대는 카이퍼 서거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교육철학을 통해 전주대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했다. 

24일 전주대에 따르면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네덜란드 수상을 역임한 세계적인 칼뱅주의자로 기독교 세계관을 창시했다.

그는 ‘절대주권’, ‘영역주권’을 주장하며 기독교 중심의 학문과 교육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존중과 삶의 기회를 높이고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각 ‘영역(교회, 가정, 교육, 기업, 농업 등)’ 속에서 국가에 봉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사상은 1880년 설립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에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대학에도 영향을 끼쳐 최근에도 그의 교육관을 연구하고 따르고 있다.

전주대는 그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카이퍼 서거 100주년 특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1부 예배에서는 신동아학원 홍정길 이사장이 ‘적은 무리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2부 예배에서는 이호인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의 공로가 큰 하님(주) 전영한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신동아학원 홍정길 이사장은 “적은 무리일지라도 하나님의 다스림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구하는 대로 되어진다.”며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을 본받아 전주대와 학생들이 말씀으로 굳건히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 3시 스타가든에서는 ‘숲속 초막 셋’ 준공식이 진행됐다. 

‘숲속 초막 셋’은 마태복음 17장 4절의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물로 초막 세 개를 결합한 형태의 6평 규모 작은 예배당이다.

소박하고 단순한 구조로 겸손과 순종, 경건한 삶의 상징적인 공간이며, 이곳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은 쉼과 여유를 느끼고, 기독교인들은 변화산을 내려가 낮은 세상에 임하신 주님을 묵상할 수 있는 장소다. 

카이퍼 서거 100주년 기념전시회 제막식은 오후 4시, 대학본관 4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미정 작가는 성경구절과 아브라함 카이퍼 사상을 주제하여 총 10개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중 하나님의 문화 명령을 담은 ‘여섯째 날’ 작품은 세로 2미터, 가로 10미터에 달하는 대형작품으로 전시회가 끝난 후 스타센터에 전시되게 된다. 

최미정 작가의 카이퍼 100주년 기념전시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후에는 기독교 사상 전파와 교육혁신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주대 캠퍼스 내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이호인 총장은 “카이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그의 사상을 본받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의 혁신’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카이퍼의 영역 주권을 바탕으로 한 학생 적성 중심 교육을 통해 국가와 지역에 기여하는 수퍼스타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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