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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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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 선정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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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에 김남중, 임귀성, 염광옥씨 등 9명...공로상엔 정상식씨 등 3명 수상
시상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서 진행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와 (주)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24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가 선정.발표됐다.

올해 본상 수상자로는 김남중(설계.58), 임귀성(한국무용.56), 염광옥(발레.54), 금요시담(종합문예), 이창규(서양화.77), 이준택(사진.71), 정경선(연출.52), 김복철(연주.63), 오정선(피아노.54) 등 9명이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정장식(연출배우.56), 소선녀(시.59), 탁지혜(현대무용.43) 등 3명이 차지했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전북예총을 비롯해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번 심사는 장명수 전 전북대총장(전북예총10대 회장)과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18, 19대회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전북회장(20대회장), 선기현(21~23대 회장), 송기택 하림그룹 이사 등의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본상 수상자 김남중씨는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전북 건축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리더쉽과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재직시 ‘한중일 국제건축작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임귀성씨는 20년 넘게 한국전통무용 보급을 위해 후진양성과 저변 확대에 노력했으며 전통무용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염광옥씨는 전북 발레발전을 위해 ‘호두까끼인형’ ‘돈키호테’ 등을 기획·제작해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제99회 전국체전 안무담당,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 예술감독 등을 맡는 등 전북무용과 발레발전에 이바지 했다.

금요시담은 15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시창작과 토론, 초청문학강연, 시창작 가요제 등을 개최해 도민 정서함양과 문학발전에 노력했다.

이창규씨는 30여년간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예술대학장, 미국교환교수로 활동하며 후배양성과 예술 및 미술교육에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미술이야기 1~3 등 4권의 저서를 발간하면서 전북미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준택씨는 37년 전 사진작가동우회 ‘영상회’를 만들어 사진인구 저변확대와 후배양성에 공헌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전북사진작가협회에서 사업간사와 감사 등 임원으로 20여회 전시회를 갖는 등 사진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정경선씨는 2011년, 2014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에 참가해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렸으며 2012년~2019년 현재까지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월드퍼펫 카니발에 참가해 매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6년 전국연극제 ‘다시 꽃씨되어’ 연출을 통해 연출상은 물론 대상, 최우수연기상, 희곡상을 석권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김복철씨는 20년 넘게 익산연예예술인협회 부지부장직을 수행하면서 매년 불우시설을 찾아 공연을 하고, 전국규모의 가요제를 실시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익산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했다.

오정선씨는 전주대에서 후학양성을 비롯해 개인 독주회와 봉사를 위한 재능기부 공연은 물론 전북음악협회 주요행사에 출연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도에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심사를 맡는 등 음악발전에 노력했다.

공로상 수상자 정상식씨는 예원예술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완주에 연극협회를 창립해 완주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청춘의 꿈’을 기획.연출하고 완주출신 독립투사 김춘배 열사를 찾아 연극 ‘김춘배의 홀로아리랑’을 무대에 올릴 정도로 애향심이 강하다.

소선녀씨는 초중학교 학생들의 글짓기 지도와 독서지도에 앞장서고 김제예총 사무국장으로 한·몽문학 교류를 준비하는데 헌신했다.

탁지혜씨는 현대무용 CDP의 대표로 있으면서 전북무용제는 몰론 전국무용제에서도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무용의 미래를 밝게 하는 안무자다.    

한편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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