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17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음악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음악교실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부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소리 자극을 통한 인지발달과 단합심 및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수업은 악기와 친해지기 위해 장단에 맞추어 언어 리듬과 신체리듬을 익히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악기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학부모와 장애아동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음악교실은 총 35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에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비대면 수업(영상)으로도 진행된다.
음악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피아노 소리를 듣는게 너무 좋고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시간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워 했다.
정호영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건강 유지와 자부심 및 자신감을 얻길 바라며,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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