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 제3대 회장에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완주예총 1,2대회장이던 국중하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낸 뒤 보궐선거로 실시한 완주예총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식)는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갖고 지난 14일 제3대 회장을 뽑았다.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은 5개 협회에서 25명이며 투표 결과는 기호1번 전일환 후보가 14표(득표율 56%), 기호2번 강연모후보가 10표(득표율 40%) 무효표 1표로 전일환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전일환 당선자는 수필가로 전주대 입학처장과 교무처장을 거쳐 부총장으로 퇴임한 뒤 현재는 사)전라정신문화연구원 이사장과 전북예총 전문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전일환 당선인은 “완주예총의 위상을 위해 회원단체를 8개로 늘리고 예총사무실을 생활 중심지로 옮기며 예술인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드림공연단’을 만들어 합동문화투어 등을 실시하고 특히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 마련과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출향 예술인까지 참여하는 예술인의 밤을 확대 실시하고 1년에 1~2회씩 체육행사나 현장 문화체험을 실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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