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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들, 실습실 리모델링 위해 1,3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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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들, 실습실 리모델링 위해 1,300만원 기부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1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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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들이 한식조리학과 실습실 리모델링을 위해 발전기금 1,300만원을 내놓았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한식조리학과 교수들은  ‘푸드스타일링 실습실’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학교 차원에서 진행되는 벽면 개보수 및 조리대 교체 외에도 조리 설비와 영상교육 기자재 등을 추가하여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혁신적인 공간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기부의 뜻을 모았다. 

한식조리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대학본관에서 한식조리학과 차경희 학과장, 차진아, 신정규, 김수인, 정혜정, 도현욱 교수와 전주대 이호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호인 총장은 “한식조리학과는 선배들도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기부를 진행해오며 아름다운 전통이 확립된 학과로 매년 학과와 졸업생이 발전·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었다.”며 “교수들까지 학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참 스승의 길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식조리학과 차경희 학과장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더 좋은 공간, 더 좋은 실습 장비로 실습했으면 하는 꿈과 욕심이 생겨났다.”며 “학과 모든 교수가 제자 사랑의 마음으로 선뜻 발전기금을 내놓았기에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식조리학과 ‘푸드스타일링 실습실’은 독립된 조리 공간과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최신 조리기기, 대형 TV 모니터, 온라인으로 조리실습 수업의 녹화와 송출이 가능한 영상 장비가 구비된다.

완공은 오는 12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한식조리학과의 한식스타일링, 한식당메뉴개발실습, 실험조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이곳에서 운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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