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위한 특급프로젝트로 제작
개그맨, 트로트 가수, 모델, 전직 특전사, 외국인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8인 8색
4박 5일 동안 새만금과 부안에서 펼쳐지는 유쾌하고 감동넘치는 스카우트 여정
대낮에 좀비와 저승사자가 출현하고 맨몸으로 파도에 맞서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허허벌판에 남겨지는데...
이전에도 없었으며 이후에도 없을 새롭고 독특한 스카우트가 탄생한다.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이재강)이 새롭게 마련한 TV예능 프로그램 '새만금스카우트'가 오는 13일 저녁 7시 40분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총 10회 방송 예정인 '새만금스카우트'는 전 세계 170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스카우트가 모여 벌이는 대규모 야영대회인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가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고 이를 통해 스카우트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새만금스카우트'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생은 모두 8명.
개그콘서트를 통해 넘치는 끼를 선보여 온 개그맨 정승환, 송영길, 김혜선을 필두로 제2의 유산슬을 꿈꾸며 호기롭게 데뷔한 신인가수 유산균(a.k.a 개그맨 정범균), 트로트 신드롬을 타고 인기 순항 중인 가수 김양, 머슬매니아 국가대표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최설화, 여성으로는 드문 전직 특전사 출신의 안지혜, 그리고 한국살이 25년 차의 인도 출신 대한외국인 럭키가 8인 8색의 개성 넘치는 예능감과 함께 ‘나’에서 ‘우리’가 되어가는 스카우트의 정신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동안 부안군 줄포면의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베이스캠프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예정지(새만금 관광레저 용지)는 물론 부안 마실길과 군산 비응도 앞바다, 민간인에겐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새만금 내부의 은밀한 지역까지 '도전', '협동', '힐링', '생존', '축제'를 키워드로 짜릿하고 유쾌하며 눈물 나고 감동 넘치는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보낸 8인의 새만금스카우트 대원들.
새만금스카우트만의 예측불허 야영프로그램에 ‘나만 아니면 돼’라는 기존 예능 공식과 달리 여덟 명의 대원들이 제작진에 대항해 똘똘 뭉쳤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모든 일정이 끝나고 이뤄진 사후 인터뷰에서는 한 사람의 출연진도 빼놓지 않고다른 대원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코로나19 시대 혼자가 익숙해진 일상에 ‘우리’와 ‘함께’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새만금스카우트의 여정은 주제곡에서도 느낄 수 있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직접 작곡한 주제곡에는 감미로우면서도 경쾌한 선율에 새만금스카우트 대원들의 우정을 담겨있다.
'새만금스카우트' 주제곡 'Hey, Guys'는 첫 방송 전 KBS전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될 예정이다.
'새만금스카우트'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의 시즌제로 제작된 리얼야생 생존버라이어티 ‘새만금표류기’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인디테인먼트(Inde-tainment)’ 장르를 구축한 제작진이 그 노하우를 총동원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새만금스카우트'는 KBS전주방송총국의 지난 2016년 새만금개발의 의미를 짚어본 다큐멘터리 '새만금리포트'로 시작한 새만금 프로젝트의 완결판인 만큼 더욱 공들여 제작한 기대작이다.
오는 13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첫 화에서는 새만금스카우트 대원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된 8명 대원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더불어 입영을 앞두고 이뤄진 체력훈련과 입영식, 그리고 직접 해 먹는 좌충우돌 첫 식사 준비 등 어색하지만 점점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대원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