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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뒤돌아 보고 앞으로 20년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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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뒤돌아 보고 앞으로 20년 내다본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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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문학회, 20년 결실'정읍문학 제20집'발간

정읍문학회(회장 김철모)가 태생 20년을 맞아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엮어 '정읍문학 제20집'을 출간했다.

정읍을 근거지로 2001년 6월 창립된 정읍문학동인은 당해 연도 정읍문학 제1집을 출간이후 줄곧 매년 1회 초대시와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해 오면서 올해 스무 번째 문집을 출간한 것이다.

표지는 제20호 발간을 계기로 현존하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젊고 밝은 글로 사회를 비추자'는 의미로 정읍사 망부상과 보름달로 형상화한 사진을 표지화로 정했다.

주요 내용은 김철모 회장의 발간사에 이어 제8회 정읍사문학상 수상작인 송금례 시인의 시'충렬사 답청'과 허석 작가의 수필'무성서원, 움직이는 서책' 및 작품 심사평 등을 실었다.

초대글로는 안성덕, 소병돈, 김남기, 신영규, 장헌권, 최재영, 김추리 시인 등 역대 정읍문학상 수상자 등의 작품을 의뢰받아 실었다.

이어서 김만권, 김미희, 김인숙, 김용성, 김철모, 노준철, 류승훈, 문순애, 송병섭, 이성재, 이재형, 이창준, Joy-Lee, 최신림, 홍진용 등의 회원시와 수필, 단편 소설 등 회원작품을 담았다.

특히 이번 문집에서는 지난 스무 권의 문집 표지를 실어 지난 20년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20년을 내다보는 의미를 담았다. 

김철모 정읍문학회장은"정읍시민의 품에 문학의 향기를 이란 모토로 회원들 모두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더욱더 정진하고 있다."면서 "지역문화 진흥과 앞으로도 문호를 활짝 개방하여 젊고 유능한 신입회원들을 발굴하여 젊고 힘 있는 글들이 많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밝혔다. 

힌편 정읍문학회는 제8회 정읍사문학상 시상식을 지난달 30일 정읍 상동 공감 플러스에서 갖고 수상자 축하와 해가 거듭할수록 문학상 접수자가 증가하고 작품 또한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는 상황을 자축하며 내년에도 우수한 작품을 선정 시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초 정읍문학 제20집 출판기념식과 제8회 정읍사문학상 시상식을 도내 문인들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치룰려고 계획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생략하고 시상식만 간소화하게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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