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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북미술대전 부문별 대상작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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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북미술대전 부문별 대상작 가려졌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0.3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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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협, 심사 통해 대상 등 총 569점 선정
코로나19 영향에 종합대상은 선정하지 않아
김영민 회장"출품작 줄었지만 작품 수준 높아"

제52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의 각 분야별 대상작이 가려진 가운데 종합대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김영민, 이하 전북미협)는 입상작 총 569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심사과정의 어려움으로 각 부문별로만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전북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민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10개 부문에 총 957점이 출품됐으며 지난해에 비해 207점이 줄었다. 

각 부문별로 출품작을 살펴보면 문인화가 386점으로 출품작 수가 가장 많았고, 서예 130점, 수채화 107점, 한국화 94점, 디자인 66점, 서양화 52점, 민화 51점, 공예 34점, 조소 21점, 판화 16점이다.

부문별 대상작은 한국화 송규상 씨의 ‘강선루의 4월’ △서양화 이찬수씨의 ‘Onggi-Communication’ △수채화 조선주 씨의 ‘푸른밤’ △조소 김승주 씨의 ‘The little prince-painter’ △디자인 김진환 씨의 ‘Wacom One 잡지광고 디자인’ △민화 최주희 씨의 ‘봉황도’ △서예 고광헌 씨의 ‘이해수선생 시’ △문인화 서혜순 씨의 ‘대나무’ 가 차지했다.

16품이 출품된 판화와 34점이 출품된 공예 부분은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김영민 지회장은 “올해 초 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작가들이 작품활동에 집중하지 못해 이번 출품작이 지난해 비해 상당히 감소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작품의 수준은 예년보다 향상됐으며 특히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전북 미술계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철 총심사위원장은  “이번 제52회 전라북도미술대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6개월이 늦어져 11월에야 개최됐다. 개최가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출품수가 80% 밖에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공예와 판화 분야에서는 대상이 나올 수 없어 아쉬웠지만 대부분의 분야에서 심사평은 준비기간이 충분해서 인지 그 수준이 예년에 비해 좋아졌다는 것과 각 분야의 심사과정이 무난하고 공정하게 좋은 작품을 고르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이 무척 고무적”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올해 전북미술대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되지 않으며 각 부분별 대상을 비롯한 입상작은 1, 2부 전시로 나눠 다음달 1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단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관람객 수를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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