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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예총, 제17회 전북민족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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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예총, 제17회 전북민족예술제 개최...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10.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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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왕(王)의 나라에서 민(民)의 나라로’주제로 다양한 행사 진행

전북민족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창립된 (사)전라북도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문병학.이하 전북민예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1894, 왕(王)의 나라에서 민(民)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제17회 전북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17회 전북민족예술제 제1부는 전북민예총 전주지회의 음악극 ‘1894년, 전주’로 막을 연다. 제2부는 기념식 및 화합공연으로 전북민예총 문병학 이사장의 기념사, 대금연주자 이창선과 재즈밴드 바람처럼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지난 해 11월에 창단 된 녹두꽃 시민합창단이 함께한다. 마지막 제3부는 창작극 ‘꿈 넘어 꿈, 집강소’가 이어지고, 무대 주변에서는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라는 주제로 만장 설치전이 펼쳐진다.

이번 전북민족예술제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기간에 농민군의 주체적 힘으로 전주성을 점령하고, 전주화약을 통해 민관합치기구인 ‘대도소’가 운영되었던 전라감영의 복원 개관과 함께 개최해 1894 동학농민혁명 126주년을 기념과 범도민적으로 반일(反日) 애국애족정신 선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민예총은 이번 전북민족예술제를 통해 역사적 통찰과 새로운 미래가치를 되짚고 문화예술인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병학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반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지난 16년간 펼쳐온 전북민족예술제를 멈출 수가 없었다."면서 "우리 전북과 전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1번이자 아시아 민주주의 1번지이다.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전라감영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제17회 전북민족예술제가 전북과 전주가 지닌 역사적 위상과 그 의미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전북민족예술제는 코로나19 방역규칙에 의거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예술과 역사에 관심 있는 예술인을 비롯하여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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