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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사업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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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사업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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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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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중심 기지가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13일 봉동읍 낙평리에서 기관단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로컬푸드 사업단은 안전한 먹거리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를 위해 완주 지역자활센터 내에 구성됐으며,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로컬푸드 사업단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바로 공급받아 신선하고, 생산자가 누구인지 믿고 이용할 수 있게 생산자 이력제와 철저한 리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청정지역인 상관수원지 상류지역에서 생산한 표고버섯과 복분자, 그리고 완주지역에서 생산한 참깨 및 들깨로 직접 짠 기름을 시중 가격보다 20~30%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멜라민 파동 등으로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민이 마음놓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됨에 따라 소득증대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에는 전국 최고의 광역 친환경단지가 있고,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농산물을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민의 식탁에 곧바로 올릴 수 있도록 사업단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사업단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구이면 모악산 주차장 인근에서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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