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군산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 조치 시행
상태바
군산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 조치 시행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10.27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지난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야생조류 분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에 따라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의 AI 차단을 위한 차단방역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방역대책은 본격적으로 남하하기 시작하는 철새로 인한 AI 전파와 가금농가로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철새도래지 인근을 드론, 살수차, 방역차 및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소독을 강화하고, 낚시행위·방문객 통제 등을 위해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운영한다.

 

또한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진입 시 우회토록 조치하고 있다. 만일 군산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철새도래지 산책로 등에 대한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가금 사육농가 경우는 축사 주변에 생석회를 살포해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축사내부로 차량 진입 시 소독을 철저히 한 차량만 출입이 허용된다.

 

또 소규모 가금농가의 방사사육 금지, 개인 간 산닭의 판매·이동 금지, 전통시장 내에 중추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공무원을 통한 가금사육농장의 예찰·점검을 강화해 의심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축산차량의 소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군산은 지난 2017년 6월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로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