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24분께 전주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이튿날 오전 숨졌다.
고창 70대 여성, 임실 80대 여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제조번호A14720017)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대장암과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가 기저질환이 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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