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마스크 착용·모임 자제·사회적 거리두기 등 동참 당부
정읍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와 대책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정읍을 방문한 3번 확진자(서울 거주)와 접촉한 2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일상 접촉한 38명에 대해서는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번·4번 확진자를 즉시 군산의료원으로 입원조치하고, 전문 업체를 통해 확진자 동선 거주지와 방문업소 16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비상시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특히, 노래연습장과 PC방, 유흥주점, 음식점 등 고위험·중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방역 대책반을 편성해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24시간 관리 및 모니터링도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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