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2:58 (수)
완주 청년 창업 ‘잇모닝’ 로컬푸드 조식 새벽배송 시작
상태바
완주 청년 창업 ‘잇모닝’ 로컬푸드 조식 새벽배송 시작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0.09.20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 농가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유통까지 Non-stop으로

 

  신선한 로컬푸드 샌드위치와 샐러드, 주스가 새벽마다 집으로 배달된다면? 완주 청년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잇모닝’이 완주 로컬푸드를 재료로 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클렌즈 주스와 베이커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9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잇모닝’은 완주 출신인 윤탁 씨를 비롯한 4명의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전북대학교 재학 중 만난 4명의 청년은 식료품 새벽배송이라는 최근 트렌드와 로컬푸드라는 지역의 자원을 연계할 방안을 고민하다 ‘잇모닝’을 창업하게 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원재료를 구입해 샐러드와 샌드위치, 클렌즈 주스, 베이커리류를 직접 제조한 후 새벽배송을 통해 도시민들의 아침식탁에 올리는 서비스를 판매한다. 샐러드 가격은 6,000원 대이며, 클렌즈주스는 4,500원, 샌드위치는 3,900원으로‘잇모닝’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완주에서 이미 엄정한 기준을 통과한 로컬푸드를 재료로 사용하고, 유통거리를 최소화해 신선함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잇모닝’의 전략이다. 특히 샐러드는 과채류와 야채믹스의 중량뿐만 아니라 메인 토핑의 중량까지 높여 1인가구, 자취생, 직장인들에게 부족함 없는 한 끼를 제공한다. 잇모닝 클렌즈 주스인 ‘Health’와 ‘Real’제품군은 4無(무설탕, 무방부제, 무화학조미료, 무색소)를 원칙으로 만들어 건강하고,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제품이다. ‘잇모닝’은 모든 제품을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검사를 통해 직접 제조하며, 당일제도-익일배송을 원칙으로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할 계획이다.

  ‘잇모닝’ 총괄담당 매니저인 윤탁 씨는 “완주의 신선한 로컬푸드로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와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유통거리 단축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시너지도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윤 씨는 “대기업이 아닌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지방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청년창업 사례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완주=서병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