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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현 김제시의의회 의장 , 기자 간담회을 통해‘주민소환에 대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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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현 김제시의의회 의장 , 기자 간담회을 통해‘주민소환에 대한 입장’ 밝혀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0.09.1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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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단체의 의원 징계 고의 지연 주장 정면 반박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제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주민추진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반기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의 징계를 미루고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 단체의 지속적인 주장과 주민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의장은 66(유진우 의원 상대 여성의원 막말논란)부터 722일까지의 남녀의원 징계 추진과정을 설명하며, 해당 징계절차는 명시적인 법률 위반사항이 아닌 도덕적 잘못으로 품위유지 위반에 따른 신분 결정 사항이어 징계절차는 법률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신중히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징계 지연 의혹과 관련, 의장이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 활동에 압력을 행사했다거나 관여했다면 주민소환이 아니라 형사처벌(직권남용죄) 대상에 해당 된다며, 심사 일정과 판단에 독립성이 주어진 윤리특위의 징계와 제명요구 심사결과를 윤리위회에서 제출한 즉시 남성의원은 3, 여성의원은 1일만에 본회의에서 제명처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은 관례적으로 1/3이상의 의원이 요구해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고 전체 의원들의 협조를 구해 정하는 것이지 의장이 임으로 연기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71일 이후는 전반기 의장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는 종료됐으며, 716일 징계 안건과 17일 후반기 원구성건은 의원들의 요구로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아울러 여성의원 제명건을 처리하자는 의원들의 요구 또한 즉각 수용했다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특히 온 의장은 의장선거를 위해 제명처리를 지연시켰다는 근거 없는 의혹으로 저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는 것을 바라보며 일부 의원의 불미스런 일과 의회의 파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상처를 봉합하고 시민에게 힘을 주는 시의회로 다시 한번 거듭나고자 하는 김제시의회의 의지가 꺾이지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김제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주민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는 불륜 사건과 그 불륜 의원을 이용한 후반기 의장단 선거 암투 등으로 시민들의 명예를 떨어뜨린 책임을 물어 온주현 의장을 주민소환키로 하고 현재 서명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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