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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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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간 연장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9.0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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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
전북 확산세 확연히 주춤해져
전국 확산세 여전히 엄중상황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이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결정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이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결정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한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전국적인 깜깜이 확잔속출과 n차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2주일간 더 연장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8월 23일-9월 6일) 연장 조치에 따라 7일 0시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6일 종료 될 예정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거리두기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2주간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 등이 금지된다. 

도한 스포츠행사 무관중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 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은 문을 닫는다. 공공과 민간은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기준 88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31일 군산에서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월 15일까지 총 43명이 발생했으나, 광화문 집회 이후인 8월 16일부터 45명이 확진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8월 23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21명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비율이 4.79명으로 전국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지난 달 25일 하루 7명이 발생한 이후 이달 4일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하는 등 주춤해졌으며, 핵심 방역수칙 위반업소도 이전에 비해 50% 가량이 감소했다.

전북은 전국적인 상황과 달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이후 확진자 발생추이가 확연하게 줄었으나 전국적인 깜깜이 환자와 n차 감염사례가 속출해 2주간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n차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게 됐다"면서 "도민 여러분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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