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0대 여성, 익산 30대 남성
전주 확진자 남편 확진후 격리중
익산 확진자 경남 202번 접촉해
전북 확진자 28일 현재 총 86명
전주 확진자 남편 확진후 격리중
익산 확진자 경남 202번 접촉해
전북 확진자 28일 현재 총 86명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밤사이에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59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전주 30대 여성과 경남 202번 확진자와 접촉한 익산 30대 남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85번째 확진자로 등록된 전주 30대 여성 A씨는 배우자(전북 59번) 확진이후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지난 27일 밤 10시 50분 양성판정이 나왔다.
익산 30대 남성 B씨(전북 86번)는 지난 18일 경남 202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22일부터 인후통 등 최초 증상이 나타났다. B씨는 자격증시험과 의료기관, 회사, 편의점 등에서 다수 접촉자가 발생했다.
B씨는 지난 26일 전남 나주시로부터 B씨가 경남 20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27일 밤 11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8일 지인 5명과 전남 나주의 식당을 방문했고, 당시에 경남 202번 확진자도 동일 식당에 찾았다가 확진된 사례이다. 문제는 보건당국은 전남 나주방문 사실을 상담과정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전북 85번은 자가격리 상태여서 접촉자가 많지 않으며, 86번 확진자의 경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이동과 만남 자제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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